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로 발전했다. 이날 강수지는 유현철, 김슬기 커플의 VCR을 보던 중 "두 사람 마음이 흐뭇할 것 같다. 홀로 아이를 키우다가 가족이 되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비비아나와 둘이 있다가 김국진과 가족이 되니 너무 좋았다. (김국진이) 아빠 역할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이를 언급하며 "비비아나가 보지 않았나. 첫 만남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강수지는 "딸이 너무 부끄러워했다"면서도 "고1때였다. 안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나도 낯을 가리니 서로 쑥스러워했다"면서 "내가 비비아나에 1000마디를 했다면 999마디가 '잘했어'"라고 딸에게 든든한 아빠가 되어준 비결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