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일주일여 만에 내홍에 휩싸인 개혁신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유불리 계산 없이 하나로 뭉친 정당임을 보여주자"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선거 홍보를 지휘할 권한과 특정 인사의 입당 등을 둘러싸고 이준석·이낙연 두 공동대표 측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지난 16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