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새 리얼리티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맨인유럽'에서는 '후배 바보' 박지성 에브라가 FC 미트윌란 소속 조규성 이한범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습니다. '맨인유럽'은 채널A에서 공개되며, FC 미트윌란의 트레이닝 센터 투어 후 이들이 모이게 됩니다.
조규성이 "제가 자주 가는 식당에서 대접하고 싶다"고 말하자, 박지성은 "규성이가 밥을 산다고?"라며 경악합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후배의 지갑을 지키며 "이게 다 내리사랑이야"라며 선배미를 뽐냅니다. 바밤바는 이한범과 조규성에게 미트윌란 이적 이유를 물어봅니다. 조규성은 "가장 첫 번째로 본 건 내가 경기를 뛸 수 있는지였다. 그리고 가장 적극적이었다"고 답하며, 이한범은 "저에게도 미트윌란이 가장 적극적이었습니다. 조금 생소한 리그인데, 막상 경기를 보니까 생각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힙니다.
조규성은 "구단에서 이한범 선수 영입을 고려한다며 제게 물어봤었습니다. K리그 뛰면서 '한범이는 다르다. 무조건 잘 된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얘는 지금 사야 한다.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이한범의 저점매수 이야기에 모두 웃음을 터트립니다. 박지성은 "영표 형이랑 처음에 PSV 갔을 때, 영표 형은 경기를 계속 나갔었고 나는 경기를 못 했었다는 말이야. 안 뛰는 것에 대한 조급함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너무 마음을 조급하게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촬영일 기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이한범에게 과거의 고민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합니다.
'맨인유럽'은 17일 수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2화 1부, 18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2화 2부, 그리고 20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2화 1, 2부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