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에는 날씨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는 대기 정체가 발생하여 내일 수도권과 다른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기, 충청, 호남 내륙 지역에서는 안개가 형성되어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질 수 있습니다. 귀성길에는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설날 당일부터는 스모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어 연휴 동안 먼지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날 당일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밤부터는 도로에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 내륙 지역이 점차 개월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주에는 한차례 비가 오고 산지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남쪽 해상에서는 물결이 높아져서 배편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먼지와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가득 비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0도 전후로 오르며, 초봄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요일 출근길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늘은 흐릴 수 있지만 마음은 평안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연휴 동안의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