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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스타트업 '포탈'이 청산을 맞이하며 SQZ의 'Cell Squeeze' 기술을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삼습니다.

Technology스타트업 '포탈'이 청산을 맞이하며 SQZ의 'Cell Squeeze' 기술을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삼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포탈 바이오테크놀러지'는 SQZ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창업자 겸 전 CEO인 '아몬 샤레이'가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프리시드(pre-seed) 투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SQZ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압력조절 방식을 활용한 세포내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았으나, 현재는 폐업 과정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SQZ는 2013년에 매사추세츠공대(MIT)로부터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회사로, 'Cell Squeeze'라고 불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포를 통과시키면서 세포막을 일시적으로 무너뜨린 후, 표적 약물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세포의 기능을 보존하면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독성도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QZ는 2015년에는 로슈(Roche)와 5억달러 규모의 항암신약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환자 세포에 종양항원을 Cell Squeeze로 전달하여 T세포의 항암 효능을 높이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로슈는 2018년에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SQZ가 개발하던 후보물질의 개념입증 임상1상 결과에 따라 해당 에셋의 권리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QZ는 2020년 11월에 나스닥(Nasdaq)에 상장했습니다. 하지만 상장 직후 주가가 최고점을 찍은 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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