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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신태용호, 요르단 대파 8강 진출…"여권 뺏자" 인도네시아에서 난리

Sports신태용호, 요르단 대파 8강 진출..."여권 뺏자" 인도네시아에서 난리

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의 이끄는 대로 U-23 아시안컵 8강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늘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요르단을 4대1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거두고 개최국인 카타르에 이어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조에 속한 호주는 탈락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8강전 상대는 조별리그 B조 1위 팀입니다. 오늘 밤 한국과 일본이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인도네시아와 8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낸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목표 중 50%만 달성했고,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후 8강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신 감독은 4년 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와의 계약 당시 협회 측이 제시한 재계약 조건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 협회는 신 감독에게 2023 아시안컵 16강 진출과 2024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모두 이룬 것입니다. 신 감독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되는데, 인도네시아 축구팬들과 언론은 신 감독과의 재계약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 감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다른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 몸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도네시아와의 재계약은 미지수입니다. 신 감독은 현재 한국 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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