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는 물론 SNS에서 슬슬 보이는 패션 아이템 가운데 눈길은 끈 것은 역시 아디다스 져지이다. 재 작년부터 시작된 Y2K 열풍을 보고있노라면 아디다스 져지의 귀환은 사실 예견 되었을지도 모른다. 2010년대 가장 핫한 아이템 중 하나인 아디다스 져지는 MZ세대라면 한 번씩 입어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아디다스 져지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스타, 바로 블랙핑크 제니이다.
평소 사복패션에서도 아디다스 져지를 자주 즐겨 입던 제니는 오는 8일에 방송될 tvN 예능 ‘아파트 404’에서 복고 컨셉으로 과거 이효리의 애니콜 광고 속 패션을 따라했다.
핏한 크롭 기장의 아디다스 져지와 카키색의 카고팬츠로 과거 유행했던 Y2K 패션을 그대로 재현했다.
예능 ‘아파트 404’ 속 제니가 입은 아디다스 크롭탑은 Adicolor Classic Firebird Track Jaket으로 추정된다. 오버 핏보다는 몸에 핏한 크롭탑을 통해 제니의 장점인 직각어깨와 마른 상체라인이 더욱 돋보였다.
제니가 입은 스타일의 아디다스 져지는 몇년 전부터 꾸준히 유행되고 있는 ‘크롭 기장’, ‘핏한’, ‘힙한’ 이 세 가지 키워드에 알맞는 아이템인 만큼 반응이 뜨겁다. 유행의 반열에서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는 와이드 팬츠와의 궁합도 좋다.
제니가 입은 클래식 라인의 아디다스 져지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다양한 져지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라이즈의 은석은 Adidas Adicolor Classic Waffle Beckenbauer Track Jacket을 착용했다. 라이즈 은석 외에도 많은 아이돌들이 이른바 ‘와플 져지’를 착용했다.
과거 유행하던 재질의 아이다스 져지말고도 와플이나 부클 소재의 져지, 화이트 브라운이나 핑크 브라운 컬러 등의 져지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만에 옷장에서 잠들어 있었던 아디다스 져지를 꺼내 조금씩 따스해 지고 있는 봄 날씨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