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택시는 거울, 고데기, 머리핀, 기름종이 등 뷰티 용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택시는 출근길에 맨 얼굴로 탑승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유일한 서비스입니다. 뷰티 택시에 탄 승객들은 무료로 머리끈부터 헤어 에센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이 택시를 탄 여성 손님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신기하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뷰티 택시'는 1년 4개월 전 거울 하나로 시작되었지만, 기사 안성우씨가 필요한 물품들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미니 화장대' 수준으로 진화했습니다. 택시 요금은 오르지만 서비스는 변함이 없다는 생각에 안성우씨는 자신부터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손님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안성우씨는 손님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작은 꿈을 품고 있습니다.
뷰티 택시의 작은 실천은 승객들에게 일상 속 소소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고 더 많은 서비스가 생기길 바라는 안성우씨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