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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조국 신당 1호 인재 ‘신장식 변호사’ 영입

Politics조국 신당 1호 인재 ‘신장식 변호사’ 영입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이 25일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1호 인재로 영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MBC 라디오 시사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장식 변호사 영입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신장식 변호사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다. 2006-2007년 시점에 음주운전 전과가 있지만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와 별도로 신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등 실제 진보 정당의 중요한 활동가였다. 방송 진행자보다는 ‘진보 정치인 신장식’ 그 모습에 집중하여 영입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장식 변호사는 2017-2019년 정의당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2006-2007년 시점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논란에 사퇴한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에 합류하는 길이 아니라 별도로 신당 창당하는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국 신당은 정당 정책과 노선에 있어 민주당보다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킨다’에 있어서는 의견이 일치될 것 같다. 그러나 윤 정권 종식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차이가 있다”라며, “조국 신당은 주택 개혁, 지방분권, 노동인권과 같은 문제를 중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국신당이 진보 정당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던 유러피언 드림, 노희찬 의원이 꿈꾸었던 7공화국 이 양자를 모두 종합하여 추진하는 것이 정당 정책이자 비전이다.”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보다 진보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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