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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중요한 부위를 씻은 남편에게 '외도'를 의심한 아내

Arts and Entertainment중요한 부위를 씻은 남편에게 '외도'를 의심한 아내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한 부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 부부는 남편의 태도 때문에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어져서 상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불특정 다수의 여자와 외도한다고 의심하고 계속해서 싸우게 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남편의 출근길을 따라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여자가 있다는 의심에 따라온다며 짜증을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의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까지 했고, 이후 남편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알고 보니 남편은 7년 동안 휴대전화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휴대전화가 있을 때 어떤 여자로부터 문자가 왔다고 의심하고, 아는 여자와 연락할 때는 휴대전화를 없애라고 요구했다. 남편은 불편하다며 의심받는 것이 더 짜증나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하체를 샤워하는 모습을 보고 여자를 만났다고 의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남편은 그저 찝찝해서 다시 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부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와 같은 상황을 겪는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아내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한 경험이 있었고, 그로 인해 남자를 믿지 못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버지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며 아내를 안타까워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의부증이 있다고 언급했고, 이는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인 망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아내가 아버지의 외도보다 가정 폭력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에게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의 상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병원 치료를 권고했고, 남편에게는 아내의 의심을 받을 때는 계속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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