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보름 정도 앞두고 청년 정치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다. 노원병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민하겠다던 것과 다른 선택이다. 한국 리서치에 따르면, 화성을 지지율은 민주당이 약 40%, 개혁신당과 국민의 힘이 각각 20%를 보이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한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권 심판론에 부합하는 인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신당 류효정 후보는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로 나섰지만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선거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새진보연합 용혜인 의원은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 그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6번에 배정되었다. 지난 총선에도 용혜인 의원은 민주당 위성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청년 정치인들은 지역구에 출마하고, 출마를 포기하거나, 거대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며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