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청소년들이 더 지속적으로 슬프고 절망적인 감정을 느끼며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하는 경향이 커졌다고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 이후 약간 개선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년 넘게 실시한 미국 고등학생들의 설문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적인 절망감과 슬픔에 관련된 수치가 2% 개선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둡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선되었다고 보고된 2023년도에 전국적으로 대표성 있는 155개 학교의 2만 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의 40%가 절망감과 슬픔을 경험, 20%는 자살을 진지하게 고려, 그리고 9%는 자살을 시도하였다고 한 것을 보면 아직도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연구자들이 성별로 데이터를 분리했을 때에 매우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의 53%가 지속적으로 슬픔과 절망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남자아이들의 비율은 28%에 불과했습니다. 2013년에도 39%의 여자아이들과 21%의 남자아이들이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한 것을 보면, 성별 차이도 심리적으로 영향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때와 비교하면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이 개선은 일시적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의 더 나은 정신적 건강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