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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2월 26, 2024

티아라 아름, '새 연인' 공개…"남편, 차라리 바람 피웠으면…" 과거 방송 재조명

Celebrity티아라 아름, '새 연인' 공개…"남편, 차라리 바람 피웠으면…" 과거 방송 재조명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혀 새 연인과의 교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아름과 전 남편의 갈등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연인과의 사진을 게시하며 "남편에게 이혼을 제안했지만 아직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소송이 끝나면 혼인신고하고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름은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한 뒤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아름과 김영걸은 지난해 tvN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다투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아름은 "오빠와 대화가 평생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며, 김영걸은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며 서로의 소통 방식에 답답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부부 상담 결과, 아름의 심리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상담사는 "극단적 선택 수준으로 심각해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아름은 친구와 만나 남편에 대한 분노를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잘못이라도 크게 하면 가차 없이 끊어내기라도 하지. 손톱으로 내 살을 파니까 아프다. 그게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차라리 나를 때리거나 욕을 해주거나 바람을 피웠으면 좋겠다. 그게 덜 힘들 것 같다. 그렇게 해주면 내가 정이라도 떼지. 나한테만 이러고 아들한테는 잘하니까 '애들 아빠니까' 하면서 참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름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지려면 나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크고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기엔 얼마나 더 견뎌야 하는 거냐"고 속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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