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는 찬 바람에 양 볼과 코끝이 붉어진 'I'm Cold' 메이크업이 유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얼굴을 아예 꽁꽁 얼려버리는 프로스티 메이크업이 인기입니다. 이 메이크업은 얼굴이 꽁꽁 얼어버린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스티 메이크업을 가장 쉽게 하는 방법은 아리아나 그란데, 스테파니 휴이, 자오진마이처럼 화이트 펄 아이섀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아이섀도를 눈꺼풀에 잔뜩 발라도 좋고, 눈 앞머리에 슬쩍 터치해도 좋습니다. 화이트 펄 아이섀도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푸른빛이 감도는 차가운 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오묘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살아납니다. 눈매뿐만 아니라 코끝과 턱까지 화이트 펄 아이섀도를 가볍게 터치하여 얼굴에 입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프로스티 메이크업은 데일리 메이크업으로는 조금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끝과 코끝에 화이트 펄 아이섀도로 글로우를 더하는 것부터 시작해 영역을 점차 넓혀보세요. 그 매력을 느끼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