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8월 24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한국전쟁 당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해리 홀트와 버사 메리언 홀트 부부가 설립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으로, 현재까지도 수많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서포터즈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9월에는 자립준비청년과 기댈 어른의 빈자리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어른들의 지지가 필요함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이어 10월에는 위기임산부 및 영아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태아와 신생아의 건강한 출생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위기 속 아기들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위기가정과 위기아동을 위한 지원 캠페인이 진행된다. 가정 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사회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중심이 된다. 서포터즈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가 추구하는 ‘모든 아이가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사회’라는 목표를 함께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처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서포터즈들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약자를 돕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입양, 아동 양육 지원, 청소년 지원, 저소득층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명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