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판이라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다양한 개들이 만나고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건물주인 민상은 개를 싫어하지만, 동물병원 세입자인 진영과 떠돌이 개 ‘차장님’을 내쫓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민상은 동물병원 단골인 건축가 민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민서는 반려견 완다와 함께 응급실로 향하게 됩니다. 주인을 잃은 완다는 선용과 정아 부부에게 발견되고, 지유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이와 함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펼쳐지며, 각각의 관계와 개들의 이야기가 연결되어 감동을 전합니다.
영화는 민상과 진영의 로맨틱 코미디, 민서와 진우, 선용 가족의 가족 드라마, 현과 다니엘의 멜로 장르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 눈물을 전합니다. 또한, 영화는 안락사와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기견을 위한 작은 행사를 통해 입양의 중요성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개와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따스함과 의미를 전하며, 가족 영화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연관성이 다소 끊어지는 부분이 있으며, 중심 이야기를 더 확장하고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따뜻함과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개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훈련된 개들의 연기와 사랑스러움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의 장점으로 전환됩니다. 이런 따뜻한 영화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길 바라며, 우리도 개와 함께 행복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