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파리 트라노이에 참가합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에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글로벌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공식 수주 박람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데일리미러, 페노메논시퍼, 키모우이, 아드베스, 뉴웨이브보이즈, 트리플루트 등 6개 브랜드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 기간 동안 6개 브랜드는 2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7700불의 현장 주문을 받아들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메이드인 양주'를 알리는 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의상 제품은 양주지역 섬유기업과 봉제기업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모든 제품에는 '메이드인 양주'를 알리는 태그와 함께 '패브릭 이지 양주' 등의 문구가 달려 있습니다. 양주시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섬유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하여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주시 시장은 "메이드인 양주가 K-패션의 파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가 되었다"며 "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 섬유기업의 협력을 통해 양주시 섬유산업의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