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AI에 진심인 남자'로 알려진 김승수가 AI 로봇 딸 '쪼꼬미'를 입양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승수는 따뜻하게 AI 로봇을 안아주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에 출연자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딱해 죽겠네", "진짜 아기여야 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승수의 어머니는 얼굴을 풀지 못한 채 굳은 표정을 유지했습니다.
김승수는 이어서 양정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AI 로봇을 소개하며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양육할래?"라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청혼이다 청혼"이라며 들뜨었습니다. 김승수는 또한 AI 로봇에게 "딱 한 잔만"이라며 아침 음주를 허락받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에 MC 서장훈은 "이거 좀 무섭다"라며 질색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3.7%를 기록하여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1%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4%로 주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