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감독 폴 킹)가 한국 개봉 첫날인 1월 31일에 18만명을 기록하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날인 어제 1716개 스크린에서 7403회 상영하며 관객 17만 9742명을 동원했다. ‘웡카’는 ‘시민덕희’, ‘외계+인 2부’ ‘위시’ 등 경쟁작을 모두 제쳤으며, 기존 1위였던 박영주 감독의 ‘시민덕희’의 경우에는 약 세 배 차이로 관객 수를 돌파했다.
‘웡카’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이 영화는 작년 12월 7일에 독일에서 처음 개봉되었으며, 개봉 한 달만에 전세계적으로 누적 수익 5억 779만 달러(한화 약 6794억 원)를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