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밀란에서 진행되는 2024 F/W 맨즈 패션위크는 다양한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과 런웨이 쇼로 가득차 있습니다. 첫 날에는 사바토 드 사르노의 첫 구찌 남성복 컬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며, 스톤 아일랜드도 브랜드의 첫 번째 런웨이 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펜디, 프라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JW 앤더슨의 독특한 컬렉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새롭게 론칭한 신생 브랜드 모르드카이의 프레젠테이션과 장인 정신과 차세대 재단사 양성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트리엔날레 밀라노 디자인 뮤지엄과의 협력도 이뤄집니다. 13일에는 펜디, 엠포리오 아르마니, MSGM, 닐 바렛, 필립 플레인 등이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에트로는 1월 14일에 남성 테일러링 부티크를 오픈하고 MTO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모스키노는 이번 시즌 맨즈 런웨이를 생략하고 2월에 남녀 공용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프라다와 JW 앤더슨은 1월 14일에 패션쇼를 선보이고, 1월 15일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제냐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총 74개의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밀란 패션 위크는 도시 전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난 9월에 열린 2024 S/S 시즌 패션위크에서는 8,800만 유로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패션 상공회의소는 2023년에 이탈리아의 패션 및 관련 산업에서 1,028억 유로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특히 남성 의류 및 액세서리 매출이 작년과 비교하여 5%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