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교수인 장예지 교수는 발바닥 각질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발바닥 각질은 건조한 피부와 피부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잘못된 화장품 사용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발바닥 각질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먼저, 보습이 매우 중요하며 매일 발에 보습제를 바르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며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편안하고 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 발바닥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발의 상태에 따라 다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장 교수는 말했습니다. 만약 각질이 심하고 균열이 생기는 경우에는 전용 풋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한 건조한 발바닥에는 밀폐제 성분이 함유된 농축 풋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경우에는 바셀린을 바르고 위생 비닐봉지와 양말을 사용하여 잠자리에 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좀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장 교수는 말했습니다. 각화형 무좀은 피부 연화제를 사용하여 피부와 각질층을 얇게 만든 후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좀 치료와 함께 각질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발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야 하며, 발을 보호하기 위해 잘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고 장 교수는 말했습니다.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은 혈당 조절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 환자의 발 궤양은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나 발궤양, 발톱무좀, 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