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르세라핌 사쿠라가 예능감을 뽐내며 강호동과 유재석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에 공개된 'mini핑계고' 에피소드에서 르세라핌의 김채원과 사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 유재석이 사쿠라에게 어떠셨는지 물었고, 사쿠라는 편안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원래 강호동 라인이었어서"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웃다가 커피를 쏟았다.
이전에 사쿠라는 2018년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모두의 주방' 프로그램으로 국내 예능에 데뷔했다. 사쿠라가 강호동 라인을 언급하자 유재석은 놀란 듯이 웃으며 사쿠라를 보았고, 사쿠라는 유재석을 진정시켰다. 유재석은 구독자들에게 "오해하지 말라. 호동이형 라인 나와서 그런 거 아니다. 저 호동이형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사쿠라는 "지금 약간 바람피우고 있는 느낌이다. 마음이 약간 '아 (여기 나와도) 괜찮나?' 했다"고 말해 유재석을 한 번 더 웃게 했다. 유재석은 "나중에 또 호동이형과 프로그램 하시면 (지금 촬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