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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삼성의 갤럭시 S24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GDP가 1.5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echnology삼성의 갤럭시 S24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GDP가 1.5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AI폰 판매에 생산·소비 반등 기대감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갤럭시 S24의 글로벌 판매량이 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수출 뿐만 아니라 내수 부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회복의 핵심인 내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갤럭시 S24가 3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9년 갤럭시 S10 시리즈 이후 5년 만에 벽을 돌파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약 3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갤럭시 S24의 추가 판매가 GDP에 0.05% 포인트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GDP가 1조2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의 증가가 소비와 순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GDP가 최대 1조50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갤럭시 S24의 글로벌 판매에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이는 올해 경기 회복의 핵심인 내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핵심 소비재의 판매 개선이 생산을 촉진하고, 수출과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경기가 개선되며, 올해 GDP가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전체 소비 회복은 불안정한 상태이며, 국내 소비보다는 해외 소비지출이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인 하준경 교수는 "최근 수출이 개선되었지만 내수는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때 민간 수요가 얼마나 성장을 견딜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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