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추운 비오는 토요일 밤, Seán McGirr은 Alexander McQueen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데뷔 컬렉션을 고대 기차 창고에서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장소는 초기 Lee McQueen 쇼의 시대를 연상시켰다. 찬 곳에서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하이라이터 네온 그린 색상으로 만든 양털 담요에 싸인 롤업 쿠션에 앉아 기다리던 참석자들은 공기 속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날은 오랜 시간 동안 Lee McQueen의 창조적인 디렉터이자 협력자였던 Sarah Burton이 9월에 떠난 후에 집에서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ALEXANDER MCQUEEN의 사진을 참고하였다.
쇼는 손을 검은 드레이프 라미네이트 저지 드레스의 앞 주머니에 넣은 모델이 나와 함께 시작되었다. 즉시, McGirr이 Alexander McQueen에서 Burton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는 형식적인 기술의 경축보다는 펑크적이고 무관심한 태도에 초점을 맞춘 곳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드레스를 따라 이어진 것은 Lee McQueen 언어의 다양한 해석이었다. 예를 들어, 뾰족한 어깨의 재킷, 장식이 가미된 작은 수트, 해체된 어부니트 등이었다. McGirr은 쇼 뒤에 백스테이지에서 말했다. 그는 새로운 McQueen의 비전은 "압축된 실루엣의 아이디어지만 이것은 현대적인 제안이다. 나는 그것을 앞으로 가져오고, 그 실루엣을 앞으로 가져와서 실제 옷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맞춤 정장은 Lee McQueen 시대의 모양과 McGirr의 자동차 정비공 아버지에서 영감을 받은 쇼의 피날레에서 착용하기 좋은 조각 중 하나로 입증되었다. 또한, 각 모델의 얼굴을 둘러싸고 가리는 거대한 두꺼운 니트 스웨터도 있었다. 모델들이 걸어다니는 방식과 함께 펑크적인 옷들은 무질서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McGirr은 이 데뷔를 위해 특정한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으며, "나는 정말로 강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 길거리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어떤 면에서 동쪽 런던의 거친 화려함과 이런 종류의 낡은 화려함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데뷔 컬렉션에는 항상 많은 압력이 따른다. 그리고 이것이 성공적인 비전인지 아닌지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내 동료가 쇼 이후에 지적한 것처럼, McGirr은 Lee McQueen의 메시지가 현재에 매우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매우 예의 바른 세상에 살고 있고, 나는 이 순간에 그의 메시지가 이전보다 더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오늘날 패션 산업은 Lee McQueen과 같은 패션 반항자들을 참을성 없게 여기고 종종 그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데뷔는 디자인 비전보다는 태도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만약 이번 컬렉션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조금 덜 예의 바르고, 놓아주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라면, 우리는 McGirr의 고압력의 일에 대한 접근 방식이 어떻게 성장할지를 보기 위해 다음 시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