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신청하였지만 선정되지 못해 고뇌하된 끝에 기존에 활동하던 내가 학교 홍보단을 겸직하던 숭실사이버대측에서 보내준 예매권을 통해 시민덕희를 지난달 마지막주에 보게되었다. 시민덕희는 실제로 일어났던 2016년 화성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가 3200만원을 보이스피싱에게 당하고 이를 되찾기 위해 조직원을 설득하여 말단부터 총책까지 잡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영화에서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후 자신에게 보이스피싱을 한 말단 조직원이 자신이 갖혀 있으며 자신이 감금되어 강제로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리며 또한 여러 증거 자료들을 보내게 덕희는 설득하고 조직원은 상납 끝에 간부로 승진하여 휴대폰을 얻고 휴대폰으로 콜센터 주소 위치를 한국경찰에게 팩스로 보낸다. 하지만 중국 공안도 부패한 피부가 있어서 마약사건으로 위장해 덮고 콜센터를 정리하는데……이로 인해 덕희를 돕는 조직원은 큰 부상을 입고 만다.
실화는 이보다 더하다. 실제 주인공 김성자씨는 조직원을 설득한 끝에 명부와 각종 총책까지 잡을 자료들을 확보하지만 영화처럼 현상금 1억 대신 100만원 밖에 지급하지 않으며 각종 법이나 여러가지 핑계를 대어가며 경찰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도 결정적인 제보를 한 김성자씨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해서 김성자씨는 경찰을 업무태만 등의 협의로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김성자씨는 범인 잡는데 큰 도움을 준 국민에게 예산이 없어서 돈을 주지 못한다는 거는 나라에서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물론 좋은 경찰도 많지만 너희들 그렇게 살면 안돼. 국민 무시하고 살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얼마전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 영화가 자양분이 되어 수많은 사람이 사기를 당하지 않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는 게 현재 이 기사를 쓰고 있는 필자의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