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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신생아 1명당 1억씩 지급” 부영그룹의 파격적인 출산장려책

Business"신생아 1명당 1억씩 지급" 부영그룹의 파격적인 출산장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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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무영그룹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꺼내 들었다.


2021년 이후에 아이를 낳은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씩 모두 70억원을 지급했다.
직원 자녀 중에는 쌍둥이도 2쌍 있었는데, 2억원씩 지급했다.
부영은 아이 3명 이상 낳은 직원 가정에는 국가가 토지를 제공하면 국민주택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번 출산장려금 지급을 직원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직원의 자녀인 신생아에게 회사가 증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즉, 1억원 지급하면 증여세율 10%적용하여 1,000만원을 세금으로 내면 된다.
만약 직원에게 직접 지급한다면 근로소득으로 인정받아 최대 38%의 소득세율을 적용 받기 때문이다.

부영그룹은 이번 정책을 준비하면서 세제와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제도를 제안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신생아 1명당 1억원까지 기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기부금에 대해서 세금을 면세해주자는 것이다.
또 기부기업에게도 소득세, 법인세를 세액공제 하는 방안을 선택하면,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처럼 다른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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