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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오피스박김이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설계 공모에서 당선되었습니다.

Arts and Entertainment오피스박김이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설계 공모에서 당선되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성사업’에서 오피스박김(한국)의 작품이 수상공연장 당선작으로 선정되었고, junya.ishigami+associates(일본)의 작품이 수성 브리지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오피스박김은 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설립한 건축 회사로, ‘물 위의 언덕’을 콘셉트로 한 수상공연장을 구상했습니다. 이 공연장은 주변 산에서 내려온 언덕이 물 위에 떠 있는 형상으로, 물 무대와 주 무대를 갖추어 다양한 유형의 공연을 연출할 수 있으며,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다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를 제시했습니다.

Junya.ishigami+associates는 브리지 설계를 맡았으며, 기존의 브리지의 기능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로 공간 활용을 제안했습니다. 이 작품은 간결한 구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자유로운 건축을 추구하는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의 작품입니다.

수성못 공연장과 브리지는 올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세계 수준의 문화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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