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에 국내에서 3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LT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갤럭시 A1X' 시리즈를 출시한 지 2년 만인데요. 갤럭시 A15는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롱텀에볼루션(LTE) 폰을 제공합니다. 이 모델은 갤럭시S 24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5000mA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25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번에는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라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1만 9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갤럭시 A15 LTE는 6.5인치 대화면에 풀 HD급 AM OLED를 탑재하고 있으며, 5000만 화소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함께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6GB의 램(RAM)과 128GB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대만 미디어텍 MT678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대 1TB까지의 마이크로SD카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는 200g입니다. 갤럭시 A15 LTE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피싱이나 금융 사기와 같은 악성 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고객을 보호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X' 시리즈는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브라질, 인도, 멕시코, 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