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이광수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해 '사랑 마케팅'이라고 언급하여 이광수를 당황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출연한다. 이들은 '런닝맨'과 '범인은 바로 너'에서 이미 만난 적이 있지만, 이번이 처음으로 2MC로 나서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의 연출은 최보필 PD이고, 작가는 채진아이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협력하여 2024년 상반기를 책임질 신규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극 중에서 유재석은 최근에 공개된 이광수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이 교류는 유연석이 시작했다. 유연석은 이광수의 머리를 만지며 "이 머리는 파마한 거야? 아니면 그냥 걸레 빤 거 같은 거야?"라고 물어본다. 유연석은 이광수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눈치채고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약간 대걸레 같은 느낌이야"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억울해진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중재를 요청하며 "형! 이건 형이 얘기해 줘야 하는 거야. 실수한 거잖아"라며 화난 동생의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네가 행복하면 됐어. 너 일본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고 말해 이광수를 놀라게 한다. 이광수는 "왜 그런 얘기를 해?"라고 묻자, 유재석은 "마케팅 그렇게 하면 다 티나. 그거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라고 밝혀 또다시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이광수는 "사랑 마케팅이라니?"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사마?"라고 축약어를 만들어 웃음을 터트린다. 유연석은 "애정전선 이상 무"라며 기사 헤드라인까지 밝혀 사랑 마케팅의 완성을 알린다. 양쪽에서 '이광수 몰아가기'에 신이 나자 이광수는 "무슨 그런 마케팅이 다 있어. 그냥 놀러 갔어"라는 혼잣말만 이어갔다는 소문이 있다.
또한, 이광수는 유재석의 독특한 커피 취향을 공개한다. 유연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을 묻자 "형은 밍숭맹숭한 커피를 좋아해"라며 "커피 요만큼, 물 이만큼. 아이들이 김치에 물을 헹군 거 같은 맛이야"라고 폭로한다. 이에 대해 '틈만 나면,' 제작진은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이광수는 유재석과 '전 파트너' 사이이며, 유연석과는 '현 소속사 동료'로 이들의 꼬리 물기 티키타카가 쉴 새 없이 펼쳐져 웃음을 폭발시킬 것이다"라며 "바쁜 일상, 잠깐의 여유로 누릴 수 있는 틈새 시간에 찾아갈 이들과의 유쾌한 수다와 이들이 펼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게임, 이로 인해 받게 될 뜻밖의 행운이 하루의 피로를 날려줄 미소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