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100kg대에서 80kg대로 감량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혹독한 다이어트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장우는 이른 아침부터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00m도 못 뛰었던 그는 석촌호수 한 바퀴(약 2.6km)를 완주하며 달리기 모드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보디 프로필 촬영과 기안84와의 마라톤 참가 계획을 떠올리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러닝 후에는 맛집들의 음식 냄새로 인해 폭발하는 식욕을 억누르기 위해 '다이어트 주스'를 마셨습니다. 이장우는 "먹을 만은 하다"며 주스를 마실 때마다 인상을 썼습니다. 그는 운동과 함께 이 다이어트 주스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주스가 진짜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까요? 이장우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를 섭취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주스만을 먹기 때문에 빠르게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운동과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다이어트 방식으로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첫 번째 의문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입니다. 두 번째 의문은 음식 대사와 같은 중요한 과정을 수행할 때 신체가 충분한 영양소를 얻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주스 혹은 '주스 클렌징'이 간편한 디톡스나 빠르게 살을 빼는 방법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는 다이어트가 끝난 뒤 체중이 다시 증가하고, 지속 불가능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양질의 음식을 주스로 대체하면 칼로리가 부족해지고, 이는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UCLA 키엔 뷰 교수는 다이어트 주스를 마시면서 칼로리 제한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초기에는 약간의 체중 감량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실행 가능한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주스 다이어트 대신 양질의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결합된 간헐적 단식을 권장했습니다.
주스에 고혈당 과일과 채소를 사용하는 경우 체중 감량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는 혈당을 높여 저장된 지방의 분해를 어렵게 만들고 근육 손실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영양학자 스테파니 넬슨은 "체중을 줄이려면 몸이 연소하는 것보다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주스를 마시면 더 많은 설탕과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욱이 주스만 마시는 것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저혈당 주스는 혈당을 올리지 않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