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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UN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배경과 시사점

WorldUN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배경과 시사점

2015년, 국제연합 (United Nations, “UN”)은 2030년까지 지속 가능발전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공표했다. 이는 ‘2030 지속 가능발전 의제’라고도 불리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 5개의 영역에서 17개의 목표를 세분화시켰다. 본 기사에서는 지속 가능발전 목표의 국제적인 배경과 목표가 지닌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SDGs는 크게 17개의 목표를 추구하며, 3번째 목표는 ‘건강과 웰빙’이다. 이는 모든 연령층을 위한 건강한 삶 보장과 복지 증진을 포함한다. 여러 질병의 근절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효과적인 자금 지원, 위생 개선,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확대 등이 구체적인 항목이다.

일과 여가에 대한 균형이 중요해진 현시점, 본 의제는 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자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실제로 코로나로 우울증이 높아진 상황에서, 건강과 웰빙에 중요도를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개발에 가장 적합한 안건 중 하나이다.

  SDGs의 4번째 목표는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이다. 사회 경제적인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될 수 있으므로, 사람은 배움으로 인해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한 사람은 다른 이들을 위해 가르침을 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순기능이 반복될 수 있다. 교육을 통해서 더 진취적인 사람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DGs의 10번째 목표는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불평등을 넘어, 사회 및 구조적으로 발생한 모든 불평등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여러 불평등이 우리 사회에는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 SDGs는 국내 및 국가 간 불평등 감소를 위해서 노력한다. 원칙적으로 보편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취약 계층과 소외 계층의 요구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에서 본 목표는 발전 가능성이 크다.

  SDGs의 12번째 목표는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CSR 이란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기업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활동이다. 본 목표는 CSR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것에 의의가 있다.

친환경적이고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자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현명한 시장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소비문화에 기여할 수 있다. 총체적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책임의식을 함양할 때, 더 나은 공동체와 사회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

  SDGs의 16번째 목표는 ‘평화, 정의와 제도’이다. 이는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모두에게 정의를 보장, 모든 수준에서 효과적이며 책임감 있고 포용적인 제도 구축에 의의가 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법 앞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추구한다.

나아가 국제 살인사건, 어린이 폭력, 인신매매 등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도 이 목표에 포함된다. SDGs의 이념처럼 정의로운 사회가 건립된다면, 앞서 언급된 불평등의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외에도 SDGs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 기후변화 대응’, ‘지구촌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지니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발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SDGs의 영향은 앞으로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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