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파리 패션 위크에 등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녀는 프런트 로를 빛나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룩으로 패션 위크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 패션 위크는 제너에게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소중한 딸 스토미와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제너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깃털 숄을 매치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했고, 스토미는 깃털 디테일이 달린 코트에 귀여운 메리 제인을 신었습니다. 그리고 블랙 선글라스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우먼 인 블랙'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스토미는 다섯 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번 패션 위크를 통해 스토미는 공식적으로 프런트 로를 장식한 인사이더가 되었습니다.
제너는 "내 딸과 함께 이런 행사를 경험하고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건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리 패션 위크는 제너와 스토미가 앞으로 만들어나갈 또 다른 패션 모먼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