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4월 10일에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 계양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조사에서 이 대표는 43%의 지지를 받았고, 원 전 장관은 3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응답이 21%였고, 원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응답은 25%였습니다. 30~50대에서는 이 대표가 앞서는 반면, 60~70대 이상에서는 원 전 장관이 크게 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천 계양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42%,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4%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에 투표할 정당을 물었을 때는 국민의미래가 25%, 조국혁신당이 24%, 더불어민주연합이 1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보수정당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민주당 후보가 보수정당의 깃발을 단 한 번만 허락받은 경우입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에서는 현역 국민의힘 의원인 안철수가 40%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후보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3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경기 수원병 지역에서는 현역 민주당 의원인 김영진이 35%의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 후보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인 김태호가 41%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의원인 김두관은 3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을 지역에서는 민주당 의원인 정청래가 국민의힘 후보인 함운경을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 의원은 44%의 지지를 받았고, 함 후보는 2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녹색정의당 의원인 장혜영은 4%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