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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한국에서 비트코인이 더 많이 하락한 것은 거품이었을까요?

Technology한국에서 비트코인이 더 많이 하락한 것은 거품이었을까요?

비트코인 시세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코인 투자가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 자금까지 꺼내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국내 증시 자금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국내 코인시장의 사용자 수도 급증하였다. 국내 투자자들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의 국내외 차이인 김치프리미엄도 커졌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ETF의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상승 동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를 경신했던 14일의 7만3777달러에서 17일에는 6만5000달러로 약 12% 급락하였다. 국내시장은 변동성이 더 커져 김치프리미엄도 줄어들었고 해외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일부 투자자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코인시장으로 떠났지만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최근 투자자 예탁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날은 3월 5일로 전날 대비 2조8622억원 감소하였다. 이날은 국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날로, 김치프리미엄도 늘어났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에서 코인을 사려는 수요가 급증할 때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국내와 해외 간 비트코인 수요와 공급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김치프리미엄은 3월 5일에 1.21%포인트, 1월 3일에 2.1%포인트, 2월 29일에도 1.97%포인트 증가하였다. 비트코인의 급등 소식에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내어 코인시장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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