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2024년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를 공모한다.
제34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시 10편(타 공모전 수상작 불가)이며, 간단한 경력 및 자기소개서와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된다. 구상솟대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하며 도서출판 연인M&B 후원으로 개인 시집을 출판해주는 부상도 주어진다.
제7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를 가진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약력 및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 소장작품 10점 이내의 사진 파일을 보내면 된다. 이원형어워드 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故 구상 시인께서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조각가 故 이원형 화백 유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이뤄지며, 지원신청서는 6월 10일부터 www.emiji.net 내 아트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제출작품은 이메일(klah1990@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7월 중 개별 통지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방귀희 대표는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는 문학과 미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장애문인과 장애미술인의 로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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