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4'에 출연한 이다은은 고딩 시절에 폭력적인 아빠와 이별한 후 전 남편의 직장 동료와 혼인신고를 한 사연을 밝혔다. 이다은은 임신 스토리와 현재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다은은 17세에 출산하여 혼인신고 없이 가정을 꾸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 아빠가 인터넷 도박에 빠지고 폭력을 일삼아 어린 딸까지 폭력에 노출되어 이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 남편의 직장 동료가 딸을 안쓰러워해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이다은의 이야기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다은은 현재 아이와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지만 전 남편의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다은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일상을 보여주었다. 아침에는 딸이 낯선 여성과 함께 자고 있었고, 이다은이 귀가하자 여성은 바로 옆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이다은은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동안 친구가 딸을 돌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은은 밤샘 알바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집안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남편과의 혼인신고에 대한 질문에 이다은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요즘 많이 힘들어졌다"며 고민을 꺼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