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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북한은 '완충구역'이 없다고 선언하며, 우리 군도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다고 밝혔습니다.

Top Stories북한은 '완충구역'이 없다고 선언하며, 우리 군도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군부는 우리가 던진 미끼에 물려들어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며 “저급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던 군 당국은 오늘, ‘9.19 군사합의’에 따른 해상과 지상 완충구역이 사실상 없어졌다고 선언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일 동안 서해에서 연속으로 포병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적대행위 중지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북은 2018년 9.19 합의에 따라 동해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완충구역을 설정하여 포 사격이나 함정 기동 훈련을 금지시켰습니다. 또한 군사분계선 기준 5킬로미터 구역 안에서의 연대급 이상 부대의 지상 야외기동 훈련도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 군은 이러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9.19 합의를 파기했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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