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W 뉴욕 패션 위크가 2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패션 위크에는 3.1 필립 림, 코치, 캐롤리나 헤레라, 안나 수이, 라콴 스미스, 마이클 코어스, 토리 버치, 윌리 차바리아 등 7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런웨이쇼와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디자이너 피터 도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헬무트 랭으로 뉴욕 패션 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CFDA 회장인 톰 브라운은 14일 오후 5시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또한, 11일 오후 8시에는 루도빅 드 생 세르냉이 파리 외에 뉴욕에서 최초로 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는 오랜만에 뉴욕을 찾은 디자이너들의 반가운 소식이 하나 둘 들려오고 있습니다. 2017년 이후로 무대에 서지 않았던 델포조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랜만에 비추게 될 예정이며, 푸마와 타미 힐피거 등 다양한 쇼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 2년 만에 패션 위크로 돌아오는 푸마는 1999년에 출시된 '모스트로' 스니커즈의 귀환을 축하하며 뉴욕 패션 위크에 복귀합니다. 푸마는 이 무대를 통해 인간과 괴물을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신비롭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타미 힐피거도 뉴욕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디자이너 데릭 램이 이탈리아 브랜드 칼라스 밀라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합니다. 데릭 램은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의상을 담당한 경력이 있으며, 2024 가을 캡슐 컬렉션은 10일 오전 뉴욕 패션 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CFDA 최고경영자 스티븐 콜브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뉴욕 패션 위크의 강점을 계속해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