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하여 솔직한 이야기를 펼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현정은 정재형과의 대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고현정은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정재형이 "여기 있는 음식은 현대백화점에서 샀다"고 말하자 고현정은 "다행이다. 신세계가 아니라서 오빠 고마워요"라며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결혼 당시의 심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정재형이 고현정에게 "신비주의가 느껴져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말하자 고현정은 "시집갔다 와서 그러는 거 아니냐"라며 경쾌한 대답을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남들 다 갔다 오는 거 아니냐. 내가 좀 매몰차게 미련 없다는 듯 결혼을 했다"며 "결혼 당시 파파라치 컷이 생길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그때는 저만 생각할 순 없었다. 그런 모습으로 찍히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정용진과 결혼하여 삼성가 며느리로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했습니다. 그 후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리며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언론에서는 고현정이 정용진 부회장과의 이혼으로 큰 액수의 위자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15억 원의 위자료를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용진 부회장의 추정 재산이 1,800억 원대였기 때문에 15억 원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녀는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결국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과 이혼하였습니다. 그 이후 고현정은 다시 드라마로 복귀하며 '역시 고현정이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