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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북한은 "수중 무인 핵공격정 신형 '해일'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한국, 일본은 해상훈련을 통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Top Stories북한은 "수중 무인 핵공격정 신형 '해일'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한국, 일본은 해상훈련을 통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 한국, 일본의 연합해상훈련에 반발하여 신형 수중 무인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를 통해 미한일의 안보 공조에 대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상훈련은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수중 핵무기 체계 '해일-5-23'의 중요 시험을 동해 수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우리 군대의 수중 핵 대응태세는 보다 완비되고 있다"며 "미국과 동맹국 해군의 군사적 적대행위들을 억제하기 위한 해상과 해저에서의 대응 행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의 시점과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수중 핵무기 체계 개발을 담당하는 수중무기체계연구소는 국방과학원 산하에 신설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전에 '해일-1'과 '해일-2'를 개발하고 시험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시험된 '해일-5-23'은 북한의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의 해군은 최근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주 공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포함해 9개 함정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의 연구기관들은 북한의 수중 핵무기 개발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국방안보포럼 신종우 사무국장은 북한의 주장을 과장된 선전으로 평가하며, 북한의 수중 핵 대응 능력은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이번 시험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일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한미가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해일의 동향을 파악하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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