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2,750,000명이 해외에서 공연을 관람했는데, 그 중 일본인의 60%가 K팝 티켓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팬층과 '반 자니즈' 현상에 기인한 결과입니다.
국내에서는 팬덤 간의 '홀대 논란'으로 인해 공연 횟수가 20%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심지어 데뷔일 공연조차도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세븐틴은 대형 공연장이 없어서 서울에서 공연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일부는 '탈한국'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국내에서 공연을 기획하여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K팝이 일본에서 10년 동안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보아와 동방신기가 K팝의 인기를 이끌었습니다. 이후 소녀시대, 카라,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진스, 아이브 등이 이어지며 팬층을 넓혔습니다. 일본에서는 K팝 공연이 하루에 한 번 이상 열리는 등 많은 횟수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팬들에게는 공연 횟수가 20%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데뷔 기념일 행사마저도 일본에서 열리면서 '공연 불매'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에서 크게 성장한 K팝 공연 시장은 국내에서는 미운털이 박히며 딜레마에 처한 상황입니다. 일본에서는 K팝 공연이 312회나 열렸는데, 이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열리는 것과 비교하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공연 횟수가 20%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데뷔 기념일 행사마저도 일본에서 열리면서 '공연 불매'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에서는 K팝 공연을 본 관객 수가 275만 명으로, 10년 동안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2014년의 242만 명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K팝 공연 티켓 매출은 352억 엔(약 3,132억 원)으로, 일본 공연 시장 전체 매출의 14.8%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에서 해외 가수 공연을 관람한 총 관객 수는 454만 명으로, 그 중 60%가 K팝 공연을 관람한 것입니다. 북미와 유럽의 팝스타 공연 관객 수는 K팝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K팝이 국내 음악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일본에서 K팝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K팝 공연 특수 비자 발급 기준이 완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일본에서 K팝 공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K팝 기획사인 하이브는 지난해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는 K팝 소비자 홀대 논란이 발생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세븐틴의 앙코르 콘서트를 불매하는 운동이 일어났는데, 세븐틴은 한국에서는 2회만 공연하였으나, 일본에서는 12회 공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의 불만이 터진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K팝 국내 공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악 시장이며, 대형 공연장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대부분의 K팝 기획사들이 일본 공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공연장을 찾는다"며 "관객 동원력과 대형 공연장 대관 문제 등을 고려하면 한국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일본 공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공연 인프라의 열악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K팝 공연 국내 관람 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세븐틴은 서울에서 적합한 공연장을 구하지 못해 인천에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서 서울에서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음악평론가인 김도헌은 "K팝 공연뿐 아니라 관련 시상식들도 요즘 '탈한국'을 하는 분위기"라며 "기획사들은 국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 기획으로 국내 소비자 이탈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