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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27, 2024

나혼산의 이장우가 팜유 왕자로 돌아왔다. 그는 "러닝 후에 각종 성인병이 모두 나아졌다"고 말했다.

Arts and Entertainment나혼산의 이장우가 팜유 왕자로 돌아왔다. 그는 "러닝 후에 각종 성인병이 모두 나아졌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키가 브이넥 코디를 언급하며 "세 사람 옷차림이 달라지긴 했다. 단독으로 이런 거 입는 거 잘 못 봤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브이넥 사이로 나온 매생이가 너무 킹받는다"고 경악했다. 전현무는 "쫘악 여기까지 (있다)"고 너스레 떨기도. 대니 구는 "So Sexy. I love it. 부럽다"며 박나래와 정반대 리액션을 보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봄을 맞이해 제철 음식인 주꾸미와 미나리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었다. 키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했고, 지켜보는 팜유는 경악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날씬한 애들은 이유가 있다니까"라고 말하기도.

테라스 덱 칠하기를 마친 키는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첫 솔로 캠핑을 준비했다. 키는 "제가 문을 닫고 있는다고 해도 덱 오일에 대한 걱정도 있고, 테라스 사용이 어려울 것 같아서 생애 처음으로 (1박 2일) 솔로 캠핑을 가게 됐다"고 전했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내리며 심상치 않은 캠핑을 예고했다. 자신의 구역으로 이동해 얼추 장비를 펼친 키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특히 물에 토마토주스를 넣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키는 "저는 라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캠핑에서 먹는 라면은 맛있더라. 그냥 라면 말고 토마토 주스 300ml에 물 250ml 넣으면 맛있다더라"고 설명했다.

따뜻하게 배를 채운 키는 야심차게 텐트 설치에 도전했다. 그는 "혼자 설치해 보는 건 처음이라 걱정되는데 잘할 자신 있다. 배우긴 배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키는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텐트 고정이 잘 되지않으며 계속 텐트가 쓰려졌고, 박나래는 "이 텐트에 귀신이 씌인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설상가상 키는 가지고 왔던 명품 선글라스를 밟았고 "다신 안 와"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던 기안84는 "근데 난 네가 잘 못하는 것도 굉장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항상 우린 너의 완벽한 걸 보고"라고 전하며 위로(?)했다.

이장우가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고, 그는 "석촌호수를 뛰기 시작한 지가 한 달 조금 넘었다"며 "마라톤 얘기가 나온 순간부터 바프 얘기가 나온 순간 부터 뛰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시속 4km로 뛰었다. 근데 지금은 뭐 두 바퀴 한 5km를 6분 30초 안에 돈다"며 "사실 뛰게 된 이유는 뛰는 게 너무 좋다. 각종 성인병이 다 나았다. 불면증 그다음에 먹으면 졸린 거, 쥐나는 것 다 싹 나았다"고 밝혔다. 또 "샤워하고 거울보면 옛날에는 거울 부숴버리고 싶었는데 팔이랑 어깨도 좀 넓어지고 복근도 아주 살짝 보인다"고 웃었다. 최고 몸무게 109kg이었다는 이장우는 "제가 몸무게 8자를 찍었따. 어제가 89.4kg이었다. 그 전날이 더 88kg 찍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솔직히 하루 화장실만 못가도 2kg이 늘고 그런다. 숫자에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하는 게 40일 남았으니까 계획은 이거다. 체력을 많이 키워놨으니까 20일에서 30일 남았을 때 식단 조절을 세게 할 생각이었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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