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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2월 25, 2024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발견된 이 남자의 얼굴, 그 이유는 40년 동안 숨겨져 있었다.

Arts and Entertainment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발견된 이 남자의 얼굴, 그 이유는 40년 동안 숨겨져 있었다.

1940년대 한국의 근대 화가 이쾌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이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방인은 어디에나'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쾌대가 스스로 그린 얼굴이 전 세계에 공개될 것입니다. 이쾌대의 자화상은 방탄소년단의 RM이 감상한 후 인증샷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은 이쾌대가 화면 중앙에 우뚝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팔레트와 붓을 든 모습에서는 화가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당당하게 서 있는 그는 어떤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 부릅 뜬 눈과 굳게 다문 두터운 입술, 진한 눈썹은 그의 의지를 느끼게 합니다. 두루마기의 청색은 원색처럼 강한 빛을 발하며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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