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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이게 바로 “기자회견 패션”, 품절대란의 ‘그 옷’

Fashion이게 바로 "기자회견 패션", 품절대란의 '그 옷'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비난받는 대상의 패션 갑자기 대중의 인기를 끌게 되는 ‘블레임 룩(Blame Look)’, 출국하는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뒤이을 “기자회견 룩”이 큰 화제이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와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바로 이 패션의 주인공이다. 지난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고발했다. 이후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사임할 계획이라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하이브-어도어의 공방전은 약 3일간 지속되었고 오는 5월 24일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있기에 민희진 대표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자 어제인 2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 두 명의 변호사를 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속어를 쓰는 등, 가감없이 자신의 입장을 전해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역대급 기자회견’이라 불리는 어제의 기자회견에서 상투적이지 않은 민희진 대표의 패션 또한 덩달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기자회견이라 함은, 단색의 차분한 정장 스타일이 공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모자와 티셔츠 차림의 캐주얼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스포츠조선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가 쓴 모자와 초록색의 스프라이트 티셔츠가 모두 품절대란이다.

47 BRAND LA Dodgers Clean Up Royal
KREAM

민희진 대표가 쓰고 나온 파란색 모자는 MLB의 ‘LA다저스 빅로고 볼캡’으로 크림에서 3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크림에서 인기 검색어 2위에 등극하는 등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CGS Organic cotton border long sleeve cut and sew
CGS

그녀가 입은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일본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CGS)’의 제품으로, 8,800엔(한화 약 7만 7737원)이다. 이 제품은 현재 품절되어 구매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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