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견 화장품 브랜드들이 미국과 일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누아의 '어성초 77% 수딩토너', 메디힐의 '마데카소사이드 흔적패드', 메디큐브의 '제로 모공 패드' 등이 아마존의 스킨·토너류 판매 순위에서 2~4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티르티르의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이 색조 화장품 판매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아누아와 마녀공장의 제품이 기초제품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이오페, 바닐라코, 클리오의 제품이 색조 화장품 판매 순위에서 경쟁 중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드라마, 영화, K-팝의 인기가 미국과 일본에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문화의 인기와 함께 K-뷰티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화장품 수출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5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으며, 올해 누적 수출액은 31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1분기 화장품 무역수지는 18억6000만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화장품의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