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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푸석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샴푸 전에 이렇게 해보세요!

Beauty푸석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샴푸 전에 이렇게 해보세요!

매번 트리트먼트나 린스로 머릿결을 관리하기 힘들다면 빗질이라도 신경 쓰는 게 좋다. 빗질만 열심히 해도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기 약 1분 전에 빗으로 머리를 충분히 빗질해주면 머릿결이 정돈된다. 머리카락이 덜 엉키기 때문에 샴푸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그리고 두피와 모발의 먼지가 일부 제거돼 머리카락 구석구석을 더 꼼꼼히 씻을 수 있다.

빗은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나무 빗을 권장한다. 끝이 날카로우면 두피에 자극이 가 좋지 않다. 빗살 사이의 간격은 너무 촘촘하지 않은 게 바람직하며, 일자형 대빗보다는 둥근 형태인 게 낫다. 머리카락이 가는 사람이 플라스틱 빗을 사용하면 정전기가 잘 생기니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귀의 앞부분에서부터 위쪽으로 10번씩, 귀의 뒷부분에서 뒤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빗질해준다. 이때 너무 세게 빗으면 두피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한두 번 정도만 부드럽게 빗는 게 안전하다. 또 정수리 부분을 반복해서 빗으면 두피가 지나치게 자극받을 수 있다. 비듬이나 염증이 있다면 두피 마사지는 피하는 게 좋다.

모발을 생각한다면 빗질만큼 물 온도도 신경 써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머리는 꼭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마무리할 땐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머리를 다 감은 후엔 헤어드라이어로 모발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외출하거나 잠들면 자외선에 머리가 탈색되거나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찬바람으로 5분 이상 말리되, 두피와 모발에 헤어드라이어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약 30cm 정도 떨어뜨린 채 사용한다.

먹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맵고 짠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피지 분비를 촉진해서 적게 먹는 게 좋다.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에 많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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