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티 마키스 텔레스와 스콧 새버리 부부는 LA에서 아파트를 찾던 중 질로(Zillow) 앱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이 주택은 LA 한인타운에서 북동쪽 10마일 떨어진 이글락(Eagle Rock) 지역에 위치한 뒷마당 별채(ADU)입니다. 이 별채는 모던한 스타일의 투베드룸과 맞춤 제작한 자작나무 캐비닛이 있는 최신식 주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1920년대에 지어진 LA 단독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긴 진입로와 샌게이브리얼산의 전망을 자랑하는 작은 마당도 있습니다.
텔레스는 이 ADU가 친구의 집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ADU가 처음 렌탈 시장에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정씨 부부는 완벽한 세입자를 두 차례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ADU는 정씨 부부의 건축 실력을 보여주고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방법이었습니다.
정씨 부부는 7년 전 주택을 구매할 때, 뒷마당에 두 번째 유닛을 추가할 수 있는 가주법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35만4000달러를 들여 차고를 ADU로 변환했고, 현재는 월 4500달러에 렌트하고 있습니다. ADU가 있는 이글록 지역의 월 임대료는 3250달러로 다소 낮습니다.
ADU는 독립된 주택처럼 느낄 수 있도록 야외 생활 공간과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ADU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한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정씨 부부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세입자인 텔레스는 ADU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빛과 넉넉한 공간을 사랑하며, 정씨 부부와의 개인적인 친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DU는 텔레스 부부에게 집 같은 느낌을 주고, 만족감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