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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이자연 가수협회장은 "지난해 현철 선배님을 만났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Music이자연 가수협회장은 "지난해 현철 선배님을 만났을 때, 정말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현철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하며 지내다가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철 선배님을 지난해에 뵀는데, 그때도 편찮으셨던 것 같아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현철은 1942년에 태어나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지만 자퇴하고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0년대에는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1980년대에 해체되고 솔로로 전향했습니다. 현철은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의 곡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건강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 후 현철은 4년 만에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현철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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